「2011 제주-전남 국제 요트레이스」보도자료 <4>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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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포 155km 바닷길...요트 레이스 향연

2011 제주-전남 국제 요트레이스, 인쇼어, 외양경기 펼쳐져

  2011년 10월 15일 (토) 14:08:59 고병택 기자 news@news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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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는 2011 제주-전남 국제 요트레이스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와 전라남도 목포를 잇는 바닷길 155km에서 펼쳐진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레이스는 제주와 전라남도 각각의 해안선을 따라 경쟁을 벌이는 인쇼어경기와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에 도착하는 외양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레이스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 5개국 25척의 요트,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22일 오전에는 참가팀들이 제주도 탑동 해안을 따라 인쇼어 경기를 펼치며,

오후 부터는 외양경기에 참가하는 25척의 요트가 전라남도를 향해 출발, 23일 오전 목포항에 도착하는 20여시간에 달하는 대장정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탑동 앞바다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요트 승선체험과 요트장비 전시회 등을 열어 일반인들의 쉽게 접하진 못했던 요트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부가가치 미래 해양레포츠인 요트산업의 기반마련과 제주와 전라남도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도 제주자치도와 전라남도간에 협약을 체결, 매해 번갈아 가면서 대회를 추진,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이 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의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존지역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제주브랜드 홍보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하고 “제주외항 완공시기에 맞춰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제주외항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 제주항에서 인쇼어 경기중인 레이스팀 >

 < 제주항에서 전남 진도항까지 외양 경기중인 레이스팀 >